미국 한바퀴 자동차 여행의 추억....

때는 바야흐로 2002년 4월 ~ 5월....    미국에서 산 일본 중고차를 타고 선배와 함게 버몬트주에서 뉴욕으로 우선 이동, 정비 후 출발,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며 다시 뉴욕으로 입성하는 대규모 Cruising 여행을 한 적이 있다....

우연히 옛 사진을 정리하다가 아래 지도를 보니 옛날 생각이 생생히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벌써 7년전의 일이었다...
갑자기 회상에 잠기면서 미국의 광활한 도로를 시속 100마일 넘게 달리던 일들이 영화필름처럼 지나가는 것 같다...

그 당시 어떻게 이렇게 긴 여정을 달렸는지 나도 의아스럽다...  더 의아스러웠던 건 약 두 달간 여행하면서 거의 대부분 차의 앞좌석 눞혀서 고속도로 Rest area 에서 잠을 잤고 모텔에서 잤던 건 딱 2번 정도, 그리고 LA에서 아는 분의 집에서 딱 1주일 재충전한 뒤 또 계속 달렸다는 것이다..   지금은 절대 그렇게 할 엄두도 못낸다...

하긴 그 때가 젊긴 젊었나 보다....    그 때가 너무 그립다...



[ 당시 여행한 루트 - 불과 2개월만에 2만 마일(=3만2천 키로) 이상을 달렸던거 같다 ]

         
[ 우리가 타던 차...   93년식 Subaru Legacy - silver anniversary special version ]
          
[ 그랜드 캐년에서 너무 황홀한 자연에 반해 미친척 한 컷.. ]

by Muvisentor | 2009/07/15 00:21 | Daylog | 트랙백 | 덧글(2)

http://careerlang.com (커리어랭 - 커랭) 오픈

유사한 직업/직무 그룹별로 공통적이면서도 자주 쓰이는 영어표현의 패턴을 공유하는 커리어랭 카페를 링크나우(http://linknow.co.kr)에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해외영업, 기술영업 프로젝트 등의 업무를 하면서 항상 '이런 종류의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까?' 라고 항상 고뇌가 많았으나 시중의 그 어떤 영어교재나 학습 프로그램 중에 이러한 업무에 맞춘 특화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

특히 필자와 함께 TFT를 하던 연구원들, 엔지니어들은 더욱 더 이런 기술분야의 영어표현에 대해 갈증과 답답함이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좋은 표현을 공유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되었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커리어랭(커랭)을 통해 단순 점수를 위한 영어가 아닌 정말 커리어 성숙의 관점에서 유사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끼리 이러한 가려운 부분들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 학습해 나가는 진정한 어학학습의 지향점을 만들어 보고 싶다.

더불어 필자가 속한 제조업 뿐만 아니라 주요한 분야별로 특정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표현을 공유하고 일단 몇 가지 기준으로 각 직무별 영어표현을 위한 게시판을 만들어 운영중이다....

업무적으로 조금이라도 영어를 할 수 밖에 없거나 영어를 잘하고 싶은신 분 누구라도 커랭에 많은 관심과 격려, 참여를 기대합니다.

http://careerlang.com


by Muvisentor | 2009/07/14 17:59 | Career Lang / TOECA | 트랙백 | 덧글(0)

지하철 성추행범 검거.... 그리고 이와 관련 몇가지 Tip

2009년 6월 중반쯤 일어난 일인데 우연히 지하철 성추행범을 검거하게 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몇 가지 Tip을 좀 공유해보고자 한다.

6월 중순쯤이었고 평일 회사를 마치고 강남역에서 신도림 방면가는 2호선을 탓다.   근데 봉천쯤에 가니 객차 내에서 고함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근처로 가보니 어떤 술취한 아저씨랑 깔끔한 정장을 입은 중년의 아줌마랑 말싸움이 일어나고 있었다...

아줌마는 아저씨보고 좋은 말로 할 때 빨리 내려라고 고함지르고, 아저씨는 뭔가 황당하다는 듯 내가 뭘 잘못했냐 고함지르고 있고...  첨에는 뭔 부부싸움인가 싶었는데 흘러가는 스토리가... 아저씨가 아줌마 뒤에서 무슨 변태짓을 했던 것이었다.

아줌마는 화를 참으며 꼴도 보기 싫으니 당장 꺼져라 했고, 아쩌시는 내가 뭘 잘못했냐.. 이 xxx 아...   이러면서 격해지더니 급기야 아저씨가 아줌마를 밀치고 목덜미를 잡으려했다...  

근데 주변에 건장한 청년들도 많이 있었고 사람들이 둘러싸서 구경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그때 나랑 같이 있던 회사 후배놈이랑 동시에 그냥 점프해서 아저씨 팔을 붙잡고 제압한 다음 아줌마한테 다가서지 못하게 막고 섰다.  우리도 모르게 순식간에 일어난 행동이었다...  약간 얼떨떨 했다..  

결국 구로디지탈단지역에서 넷이서 내려(나, 회사후배, 아저씨, 아줌마) 역무실로 갔고 경찰을 불러 어떻게 사건을 접수시키게 되었다...

어쨋든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 경찰의 극히 허술한 피해자 보호의식과 관료주의에 다시 한번 치를 떨기도 되었다..
(이 이야기 할려면 책 한권 써야함 ㅋㅋ)

단적인 예를 들어 역무실을 나와 범인/아줌마/저/경찰2명 이렇게 다섯이 인근 지구대로 옮겨 진술서를 쓸려고 경찰차를 탓는데...  경찰 한명은 운전사, 한명은 조수석, 범인과 나, 아줌마 이렇게 셋이서 뒷자석에 한줄로 타라는 거였다..  참 어이가 없었다...   범인이 확 돌아서 칼을 들고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고 한데...   그렇다고 뒤에 타는 걸 정리해주지도 않고 알아서 타라고 하니...

결국 내가 알아서 상황파악 후 범인은 맨 왼쪽, 내가 가운데, 오른쪽에 아줌마를 앉히고 불안한 마음을 지닌채 차를 탔다...  식은땀 났다... 옆에 아저씨 표정이 험악해보였기 때문이다....   거기서 또 어이없었던 건 갑자기 조수석에 있던 경찰아저씨가 뒤돌아 보며 "근데.. 아줌마는 집이 어디유?" 했다....   이때 피가 거꾸로 솟는 줄 알았다....   뻔히 범인이 옆에서 다 듣고 있는데 아줌마 집이 어디냐 물어보는 경찰은 도데체 어느 나라 경찰이란 말인가...   대한민국에 치안정의가 있는 것인가....

하여튼 결국 지구대에 무사히(?) 도착한 후 경찰아저씨한테 살짝 경찰차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불만을 얘기했더니 되레 화를 내면서..  "어허... 이 사람아...  뭘 그런 걱정을 하고....  허허...." 하더니...  "에이씨 힘들어 죽겄는데 별걸로 다 신경쓰이게 하네" 하면서 담배끄고 안에 들어가 버렸다....   진짜 황당했다.

뭐 어쨋든 그 날 참 많은 것을 느꼈지만 그 과정에서 별거 아니지만 알게된 두 가지를 정보를 공개하니 유용하게 참조하시기를....

<1> 성추행범 특징: 한 손에 겉옷을 잘 들고 있다.
성추행범들의 대부분은 양복 마이나 재킷을 한 손에 걸치고 있다.  왜냐면 마이나 재킷으로 자기가 여성 뒤에 붙어서 이상한 짓을 하는 걸 감추려는 목적이다..  주변사람 의식해서...  몰래 즐기는 변태성욕자들의 심리가 대부분 그렇다...  숨어서 몰래 쾌락을 즐기는.....  
그래서 어떤 아저씨가 달라 붙어있는데 한손에 겉옷을 들고 있다면 성추행범일 확율이 대단히 높으니 자리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경찰한테 들은 얘기)

<2> 도움을 청하는 법: 누군가를 콕 찍어서 도움을 청하라
대부분 사람들이 곤란한 일을 겪으면 왠만해선 절대 도와주지 않는다.  얼마전에 EBS에서 방송한 '인간의 두 얼굴' 이라는 다큐멘터리에도 나오는 얘기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어떤 사건을 구경하게 되면 나말고 누군가 나서서 도와주겠지 생각하며 자기가 선뜻 나서지 않는 심리적 특성이 있다.
그래서 반드시 주변에 있는 어떤 누군가를 정확히 쳐다보며 콕 찍어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도움청할 사람을 쳐다보며 "저기요..  안경낀 아저씨...  저 좀 도와주세요..."   혹은 "모자쓴 아저씨... 이렇게 좀 해주세요"  
이런식으로 특정인물을 정확히 찍어서 요청을 하면 왠만해선 들어주게 되어있다.  왜냐면 자신을 지칭했기 때문에 도움을 안 줄 수가 없다...  옆에서 사람들이 자기를 다 쳐다보고 있는 시선을 무시하고 그냥 가버리기에도 그렇고...  또 안도와주면 자기도 남자인데 쪽팔리고...   하여튼 그런 심리가 있단다.


어쨋든 그 날 아줌마 남편분도 급히 오셨는데 그 범인이 초범인데다가 애가 둘이나 있는 가장이고 결국 나중엔 자기 잘못 시인하고 울면서 봐달라 빌고..  결국 아줌마 남편분이 그 범인도 가장이라는 말에 정말 입꽉 깨물고 딱 한번 눈감아주셨다..   아줌마도 약간 억울해하고 나도 약간 김이 빠졌지만...  뭐 그 분 뜻이니 그려러니 했다..  

근데 과연 그 범인이 다음엔 절대 그런짓 하지 않을까 의심이 든다..  그런 차렴치범들 대부분은 습관성, 자신의 행동에 대한 무감각적인 쾌락추구에서 기인하는 게 많아 대부분 봐줘도 또 그 짓을 한다고 하는데....

어쨋든 사건이 그렇게 마무리되고 남편분이 저보고 고맙다고 경찰서 나오면서 바로 소주먹자고 데려가시던데 술고래 스탈이라 딱 잘못걸려서 결국 소주3병 마시고 기절했다... ㅎㅎ

by Muvisentor | 2009/07/13 15:30 | Daylog | 트랙백 | 덧글(0)

함께 준비하는 미래!! Futugether (Future+Together)

전세계적으로 사회의 패러다임과 사람들의 가치관이 급격히 변하고 이에 기업활동, 직장, 직업의 개념도 큰 변화가 오고 있다..

이에 모두들 현재를 불안해하고 미래를 장담할 수 없고...  지금 이 직장 혹은 직업을 언제까지 계속할 지도 모르는 등, 우리들의 직업가치관도 서서히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훌륭한 인재와 정보는 넘쳐나고 우리 개개인들은 서로 더 치열한 경쟁의 게임에 초대되고 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더더욱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에는 무엇보다 뜻을 같이 하는 동료들과 힘을 모으고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Smart한 대응이 필수이다.

이러한 Smart한 드림팀을 구성하고 이들과 함께 다가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회를 맞을 준비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설계요, 노후의 준비를 위한 첫 걸음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럼 어떻게 드림팀을 구성할 것이가?

필자가 아직 젊지만 나름대로 많은 경험과 다양한 기업체, 사회생활을 해오면서 확실히 느낀 점은 Give & Take의 원리가 정말 딱 맞아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상적인 동료들과 인재를 모으기 위해선 내가 먼저 Give를 해야한다..   그럼 나중에 꼭 Take를 할 수 있다.  물론 무조건 Take를 염두에 두고 Give를 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그 Give가 퇴색될 우려도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Give만 하고 Take를 절대 하지않게다고 생각할 순 없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선에서(반 이상 순순한 마음) 내가 순수하게 Give를 하겠다고 생각하는 그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다.

필자가 이러한 활동들을 몇 년 동안 해오고 사람들과 Progressive/Positive Relationship을 형성하면서 새로운 용어를 창출하게 되었다.

바로 미래를 함께 준비한다는 의미의 Futugether이다...   즉 미래(Future)를 함께(Together) 준비하자는 의미이다.   필자가 동문회장으로 활동 중인 부산대 국제학과 동문회를 기점으로 활동을 런칭하였다.   여러가지 활동과 실험, 보완을 통해 이상적인 형태의 활동체로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물론 도메인도 확보해두었다. 
http://futugether.net이다.   기본적으로 휴먼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운동이다보니 .net 도메인으로 확보하였고 아직은 제대로 된 웹호스팅이 안되 지금 이 글 자체로 포워딩을 해놓았다.

이 도메인이 확장/진화되어 많은 훌륭한 사람들과 끈끈한 협력체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하길을 기대해본다...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by Muvisentor | 2009/07/06 12:29 | Project Futugether | 트랙백 | 덧글(0)

Launch of Project Nakseo / 낙서(樂書)

책을 많이 읽는 것의 중요성은 대부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정말 책을 잘 읽지 않는 것 같다.   왜 책을 읽지 않을까?   왜냐면 다른 일보다 별로 재미있다는 인식을 못가지고 자라왔기 때문이다.  

치열한 직장생활/사회생활하는 어른세대들도 마찬가지다....  책을 잘 읽지 않는다.   출퇴근 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부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핸드폰, PMP, MP3, DMB 등을 하나씩은 만지작 거리고 있다..   손에 책을 든 사람은 별로 없다.

재미가 없다?  정말 독서가 재미가 없는걸까?   재밌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   뭔가 독서에 대해 연구할 거리라 많아보인다...   어떻게 재미를 붙이게 할까....

나는 제일 첫 째로 '독서'라는 말 자체가 너무 식상하고 딱딱하다고 느껴진다...   독서란 한자로 읽을 [독: 讀] 자에 글 [서: 書] 란다....

왠지 바꿔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책을 왜 꼭 '읽는다고' 표현해야 할까....  얼마든지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즐거울 [락: 樂] 자에 글 [서: 書] 로 고쳐 부르면 안될까?   즉 낙서로 말이다....  물론 벽에다 낙서한다 할 떄 낙서도 한자로 같다...  하지만 이 락 자의 개념을 장난질이 아닌 정말 즐기는 그 의미로 해석하면 충분히 통용될 수 있다고 본다...


자....  이제부터  樂書 합시다 !!!


이글루스 가든 - 즐겁게 책 읽기를 위한 독서 퀴즈...

by Muvisentor | 2009/07/05 17:56 | Project 낙서(樂書)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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